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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즈니의 4분기 실적 개요
- 실적 발표: 디즈니는 2024년 9월 종료된 4분기 실적에서 월스트리트의 예상을 상회하는 결과를 기록.
- 주요 요인: 마블의 여름 흥행작 '데드풀 & 울버린'이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13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실적을 견인.
- 주요 성과:
- 조정 주당 순이익(EPS): 1.14달러 (예상치 1.10달러)
- 매출: 226억 달러 (예상치 224.5억 달러)
- 영업 이익: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7억 달러
2. 주요 실적 부문별 분석
(1) 엔터테인먼트 부문
- 영업 이익: 11억 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
- 주요 콘텐츠:
- '데드풀 & 울버린': 마블 최초의 R등급 영화로 큰 성공.
- 'Alien: Romulus': 여름 시즌 또 다른 주요 작품.
- Hulu: 에미상 후보작 **'빌딩 속 살인 사건들'**의 귀환이 긍정적 기여.
(2) 스트리밍 서비스
- 디즈니+:
- 구독자 수: 인도 외 지역에서 1억 2,270만 명, 전 분기 대비 440만 명 증가.
- 이익: Disney+, Hulu, ESPN+를 포함한 스트리밍 부문 영업 이익은 3억 2,100만 달러로 2분기 연속 흑자 달성.
- 패스워드 공유 제한: 9월에 도입된 공유 제한 정책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
(3) 테마파크 및 경험 부문
- 영업 이익: 6% 감소하여 16억 6천만 달러.
- 국제 테마파크:
- 운영 수익: 32% 감소.
- 주요 요인: 파리 올림픽과 상하이 타이푼의 영향 및 신규 어트랙션 건설 비용 증가.
- 미국 내 테마파크: 수요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 국제 테마파크:
(4) 스포츠 부문
- 영업 이익: 9억 2,900만 달러로 5% 감소.
- ESPN: 대학 풋볼 방송 비용 증가로 인해 수익성 약화.
- Star India: 인도 시장에서의 수익성 도전 과제 지속.
3. 디즈니의 미래 전망
(1) 2025 회계연도
- 조정 주당 순이익 성장: 한 자릿수 후반의 성장률 예상.
- 주요 투자: 약 80억 달러의 자본 지출 계획.
- 주식 환매: 30억 달러 규모의 주식 환매 예정.
(2) 장기적 성장
- 2026~2027 회계연도:
- 두 자릿수 조정 EPS 성장 예상.
- CFO 휴 존스턴은 "전략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성장 전망이 명확하다"고 언급.
4. CEO 변화와 리더십
- 밥 아이거:
- 2022년 복귀 후 영화 및 TV 부문 재정비와 비용 절감 추진.
- 2026년 초 새로운 CEO 발표 예정.
- 차기 리더:
- 디즈니 이사회는 현재 제임스 고먼(전 모건 스탠리 CEO)이 이끄는 새로운 리더십을 구상 중.
5. 투자자와 시장 반응
- 주가: 실적 발표 후 프리마켓에서 2.3% 상승.
- 분석가 의견:
- "영화 및 스트리밍 부문의 강력한 성과가 테마파크와 스포츠 부문의 부진을 상쇄했다."
- "향후 성장 가능성과 전략적 방향성은 긍정적."
6. 결론
디즈니는 영화, 스트리밍, 테마파크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복합적인 실적을 보였으나, '데드풀 & 울버린'을 포함한 강력한 콘텐츠와 스트리밍 부문의 수익성이 전반적인 성과를 견인. 미래 성장 전망과 CEO 교체라는 중요한 변화를 앞두고 있어, 향후 실적과 전략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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