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C 엔터테인먼트, 블록버스터 개봉 부족으로 매출 감소

AMC 엔터테인먼트(AMC)는 3분기 매출이 감소했으며, 자사 극장 체인에 대한 관객 수가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할리우드 대형 영화의 개봉이 줄어들면서 발생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이 발표 후 AMC의 주가는 연장 거래에서 5% 이상 하락했습니다.

1. 3분기 실적 요약

AMC의 3분기 매출은 13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14억 1천만 달러에서 4.1% 감소했습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13억 3천만 달러를 약간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극장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하여 65,087명을 기록했습니다. AMC는 이번 분기 순손실이 2,070만 달러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 동기 순이익 1,230만 달러와 비교됩니다.

 

2. 블록버스터 개봉 부족과 매출 감소 요인

지난해 배우 및 작가 파업으로 인해 많은 영화 제작이 중단되면서, 올해 개봉 일정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이로 인해 관객의 극장 방문 빈도가 감소하며 AMC의 수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면서 여가비용이 감소한 점도 AMC 실적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3. CEO의 향후 전망

AMC의 CEO 애덤 애론은 연말과 향후 2년에 걸쳐 전반적인 박스 오피스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대형 영화의 개봉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성장 모멘텀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AMC는 앞으로 주요 개봉작이 회복되면서 관객 수가 증가하고, 극장 수익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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